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형공사장 33개 사업장에 대해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시공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2016년~2017년 6월) 도내 건설사업장에서의 사망사고 28건 중 추락사고가 13건으로 약 50%를 차지함에 따라, 건설공사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 불법하도급 및 대금 체불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도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산업안전협회 등 안전분야 전문가와 품질분야 및 전문건설협회 직원 등 전문가들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점검 사항은 ▲건설현장 내 추락사고 방지대책 및 안전시설 설치 유무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강구 및 절개지, 굴착 등 이상유무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및 가시설물 파손 등 이상 유무 ▲재료의 품질관리의 적정성 안전관리 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 ▲건설현장의 불공정 거래 관행인 하도급 계약의 적정성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보험료 반영 여부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발주부서에 통보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벌점‧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조치할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건설현장 특별점검을 3회(해빙기대비, 우기대비, 추석대비)에 걸쳐 총 51개 건설현장에 대해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81건을 지적 및 현지시정 조치하고 행정지도 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019년도부터는 점검대상 공사현장을 당초 관급공사 30억 원 이상, 민간 건축공사 50억 원 이상에서, 관급 ‧ 민간 건축공사 모두 30억 원 이상 공사현장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건설현장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라며 “하도급 부조리 및 대금 체불 등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도 강도 높게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