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자동차와 조선 산업이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제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을 활용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 있다"며 그간 어려움을 겪던 자동차와 조선분야 실적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는 수출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으며 생산이 전년대비 감소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조선분야도 10월까지 수주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어 세계시장 점유율이 44%를 차지하는 등 세계 1위를 탈환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소조선사에도 초기제작비 금융이나 선수금 환급보전 지원방안, 고부가가치 선박개발 지원 등 활력제고 방안을 적극 강구해주길 바란다"며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