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배드파파’ 배우 장혁, 정만식-박지빈의 ‘신약 강제 섭취 덫’
  • 최돈명
  • 등록 2018-11-13 09:27:37
  • 수정 2018-11-13 09:29:45

기사수정


▲ (사진=‘배드파파’방송분 캡처)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장혁이 정만식-박지빈의 ‘강제 신약 섭취의 덫’에 빠져 ‘절망의 폭주’를 펼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 21, 22회에서는 더 이상 ‘알약의 괴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괴력을 발동시키고 싶었던 두 악인의 ‘지독한 계략’이 펼쳐지면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유지철(장혁)은 잔혹한 랭킹 2위 선수와의 매치를 앞두고 ‘신약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딸 유영선(신은수)의 노력을 보면서 극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던 것. 때문에 유지철은 본격적인 트레이닝으로 실력을 갈고 닦으며 정정당당한 승부에 매진했다. 하지만 유지철의 신약사용을 알게 된 주국성(정만식)과 정찬중(박지빈)이 지철을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릴 음모를 꾸몄던 것.


정찬중은 수하 박실장(이규호)의 손에 마취주사를 들려 보내 지철을 납치하려고 했고, 지철의 아내 최선주(손여은)와 유영선을 빌미로 협박을 시도했다. 결국 지철은 3알 남았던 파란알약 중 1알을 사용해 박실장을 물리친 후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유지철을 향한 정찬중의 계략은 계속됐다. 정찬중은 또 다시 박실장을 시켜 주국성의 손에 유지철이 사용하는 ‘파란알약’을 놓아준 후 ‘유지철이 더 이상 자의로 신약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 알아서 해 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자 주국성은 시합 직전, 유지철이 평소 사용하던 물통에 ‘파란알약’을 몰래 녹인 뒤 음험한 미소를 지으며 본격적인 파이트를 기다렸다.


드디어‘2인자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장에는 비장한 표정의 유지철과 주국성, 정찬중, 박실장이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지철은 체력에서는 밀렸지만 화려한 기술과 재빠른 스피드로 선방, 링을 장악했다. 하지만 이전 승부에서 탈골됐던 어깨가 말썽을 부렸고, 그 사실을 눈치 챈 상대선수가 팔을 일부러 가격하며 지철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철은 신약을 쳐다보지 않은 채 이를 악물었다.


그런데 이때 지철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셨던 것이 주국성이 몰래 신약을 녹여놓은 물이었던 것. 이에 지철은 알약의 효능에 휩싸였고,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상대를 몰아붙인데 이어 심지어 상대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펀치를 내지르는 등 이성을 잃고 폭주했다. 신약의 효능이 지나간 뒤, 시체처럼 축 늘어진 상대를 보고 경악하는 지철과 그런 지철을 보며 흡족한 웃음을 짓는 주국성과 정찬중의 눈빛이 얽히며 극도의 스릴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폭주 장면에 내가 다 살이 떨리는!” “무자비한 두 악한의 덫이 시작되다니, 장혁 빠져나올 수 있을까?” “쭈뼛한 긴장감, 1시간이 순삭!”“세 사람 다 포스 후덜덜, 영화 보는 줄!”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23, 24회는 1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