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에 각 나라별로 도메인(인터넷 주소)을 완전히 자국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터넷 도메인 정책을 감독하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가 최근 비영어 도메인 도입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각국 정부나 국가 도메인 운영기관을 상대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제출해 주도록 요청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07년이나 2008년께 비영어 도메인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인터넷의 진정한 국제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처음에 영어 알파벳 26자, 숫자 10자, 하이픈만으로 출발한 도메인은 현재 일부 제한이 풀리기도 했지만 ‘.com’ 부분의 경우 영어로 한정되고 있으며, 전체가 비영어문자로 된 인터넷 주소도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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