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국가과학자’로 이화여대 이서구(63·오른쪽)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56) 박사 등 2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14일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국가 과학자위원회를 열어 이 교수와 신 박사를 국가과학자로 확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국가과학자는 세계적으로 입증된 국내외 과학기술자 중에서 국가과학자위원회가 매년 1∼2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연간 15억원 내외의 연구비가 최대 6년 동안 지원된다. 이번 국가과학자는 제1호 ‘최고 과학자’였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으로 명칭이 ‘최고 과학자’에서 변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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