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2호가 지난 16일 북한이 핵 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일대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함북 길주군 풍계리를 아리랑 2호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그러나 이 사진들에 나타난 영상으로 볼 때 핵실험이 실제로 있었는지를 판단할 만한 지형변화 등 증거는 찾기 어려웠다. 과기부는 “ 지난 11일과 14일 해당 지역을 촬영했으나 기상불량으로 의미 있는 영상을 얻지 못했으며 16일 처음으로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