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의 예능프로그램 ‘Travel Agency’ 제작팀이 ‘대구’편을 제작‧방영하기 위해 6일 대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태국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8일까지 3일간 대구에 머무르며 한류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방송한류’를 통해 태국에 대구를 홍보한다.
대구시는 직항이 있는 태국을 타깃으로 한류 전파에 영향력이 큰 예능방송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현지 인기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대구홍보와 관광객 방문 유도를 위해 아리랑TV의 예능프로그램 ‘Travel Agency’를 유치했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방콕 직항 신설과 더불어 방콕 대구관광홍보설명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세일즈 콜 등의 꾸준한 현지 홍보마케팅을 추진하여, 태국 관광객수는 2018년 9월말 현재 2,155명으로 전년 동월 4,355명 대비 102.1% 증가했다.
이번 방송 촬영 내용을 곧바로 대구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태국현지에서 대구 관광상품 개발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말에 현지 여행사들과 협의하여 태국관광객을 대구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요즘의 홍보마케팅은 예전하고 많이 다르다. 콘텐츠의 힘이 크다. 콘텐츠를 소비와 동시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해외관광객들 유치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