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증평군이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산책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1일 증평읍 신동리 증평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는 2020년 12월까지 문화산책버스를 운영한다.
문화산책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이용 및 각종 문화행사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 학생들이 학업 및 문화체험활동 후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된다.
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농촌형 교통모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문화산책버스 운영에 필요한 총 2억3000만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확보했다.
버스는 평일에는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막차까지 총 8회 운행한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증평역을 출발해 보건복지타운(증평읍 내성리), 군립도서관(증평읍 송산리)을 지나 스포츠센터(증평읍 송산리), 연탄 4, 3, 1리 등 33개소를 경유한다.
초‧중‧고 학생은 500원, 일반인은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의 검토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시범운행기간인 11월 11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진희 도시교통과장은“미래의 주역인 농촌지역 학생들의 각종 문화행사 및 스포츠 체험 활동 등에 대한 문화체험 향유 욕구를 충족하는 한편,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이용자(주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