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1차 청년정책협의체 전체회의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난 2월 23일 오후 7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청년정책 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청년정책 협의체 활동 계획 수립의 건’을 논의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해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청년 참여 및 거버넌스 교육 강화 ▲연...

렛츠북이 소설가 허성수의 단편소설집 ‘적의 아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작가가 대학 시절부터 거의 30년간 창작한 중·단편소설 중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쓴 12편을 골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뻔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간증집이 아니다. 웅변이나 설교를 하는 것도 아니다. 작가가 기독교인으로서 평소 느끼던 한국교회의 문제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하기도 하고 신앙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신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에는 삶의 현장에서 갈팡질팡하는 여러 유형의 신자들이 등장하는 데 누구든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신앙의 문제를 목격하게 된다. 신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스스로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기독교 신자가 아닌 일반 독자라고 하더라도 작가의 탄탄한 문장력과 잘 짜여진 구성으로 말미암아 각 작품마다 첫 장을 펼치면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40~50년 전 흑백사진 같은 시골 풍경을 잘도 그려내는 작가는 그 당시 추억을 공유하는 독자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한국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소설도 있지만 매우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제받을 길이 없었던 인물들이 기독교를 통해 영광스럽게 변화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옛날 코스모스 동산에’, ‘소녀와 신약성경’이 바로 이에 해당된다. 이 책의 전체 제목으로 삼은 ‘적의 아들’은 6·25전쟁 때 서로 다른 이념 때문에 적이 되어야 했던 친구가 끝내 월북하는데 그의 아들이 60년 뒤에 탈북을 해 남한에서 아버지의 친구였던 현 목사를 만나 화해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소설가 이재인은 “탄탄한 문장, 재미있는 반전, 빈틈없는 구성이 갖춰져 있다”며 “국문학이나 문예창작에 뜻이 있는 분들에게 필독서로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작가는 현재 충남지역신문연합회 ‘로컬충남’ 취재본부장을 맡아 충남도청을 출입하는 언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