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여성IT취, 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임연우 씨의 작품 ‘백운동천(도심 속 오아시스)’이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IT분야에 바탕을 둔 자유 주제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형식의 작품 157개를 접수받고 1·2차 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임연우 씨의 작품 ‘백운동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 씨의 작품은 사라진 청계천의 옛 물길을 복원하고 도심 속에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 디자인이다.
최우수상으로는 오솔 씨의 ‘CREW Music’과 현혜령 씨의 ‘눈꽃나무’, 박혜림 씨의 ‘아이스크림에 빠지다展’ 등 3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돌리는 한글(유지연), 오너(소희), 통합(오세영), Cooking Holder M(채마해), Pet Manager(김윤미 외 3명), 할리스 멤버스 앱(박현경) 등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3팀 100만원, 우수상 6팀 50만원, 장려상 10팀 10만 원 등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여성들에게 IT교육을 실시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6,800여명의 IT여성전문 인력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