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속 20㎞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무선 접속 @@@0@@@navy
CDMA의 뒤를 이을 우리나라의 주력 IT 품목인 와이브로(Wibro, 휴대인터넷) 시제품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3일 대전 연구원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삼성전자, KT 등 개발참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하는 버스 내에서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등 최근 개발한 와이브로 시제품을 시연했다. 이날 선보인 휴대인터넷 시제품은 실험실 내 시연과 시속 20㎞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끊김 없는 인터넷 접속서비스와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구현해 탁월한 성능을 확인시켰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시제품 개발 성공은 CDMA 상용화 이후 우리가 거둔 최대의 쾌거”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이동통신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새로운 서비스 개념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진 장관은 이어 “이 기술을 세계적으로 상용화해 막대한 국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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