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인천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대표이사 최진용) 2018년 <문학이 있는 저녁-세계문학특강>이 11월 7일 시작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일곱 편을 함께 읽는 강좌인데, 국내에서 노벨문학상을 주제로 한 시민교양강좌는 한국근대문학관의 세계문학특강이 유일하다. 특히 미투 운동으로 인해 올해는 노벨문학상이 취소된 터라 이번 강좌는 여러 가지 면에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총 일곱 강좌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와 수상작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작년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 <눈먼자들의 도시>로 유명한 포르투갈의 주제 사라마구(1998년 수상),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년 수상), 동양과 한국을 사랑한 미국 작가 펄 벅(1938년 수상),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시인 옥타비오 파스(1990년 수상), 국내에서도 진행되었던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원작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1958년 수상)와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는 현대 프랑스 문학 거장 파트릭 모디아노(2014년 수상)까지 국내에서 열렬히 읽히고 있는 작가들로 선별해 저자와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작년 수상작가부터 1930년대 수상작가까지 망라하고 유럽은 물론 아시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출신 작가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문학에 대한 포괄적이고 보편적 이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도 매우 돋보인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이번 특강도 주제와 내용을 고심하여 선정하고 기획했고, 또 국내에서도 유일한 강좌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추운 겨울날 지식과 감성을 가득 채워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