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지난 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헌법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려는 헌법개정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재선된 아베 총리가 '내년중 개헌, 2020년 새 헌법시행'이라는 목표를 공공연히 내걸고 극우 보수인물들로 내각과 여당 상층부를 구성, 국회에 개헌안을 제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베 총리는 이달 초 개각과 당정 개편을 마친 뒤 현행 헌법의 전쟁포기와 교전권을 부인하는 조항은 남겨두고 자위대를 인정하는 조항과 타국의 공격이나 재해 상황에서 국민 기본권을 제약할 수 있는 긴급사태 조항을 포함시키는 1차 개헌을 진행하고 이후 2단계 개헌을 통해 일본을 전쟁가능한 국가로 바꾸는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4일 자위대 사열식에서 아베 총재가 '모든 자위대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정치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개헌 의지를 거듭 강조한 일을 거론하고는 "이것은 현행 헌법을 내들고 형식상으로나마 '평화국가'로 자처해오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일본을 교전권을 가진 정상국가로 만들어 지난 세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보려는 흉심의 발로"라고 맹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