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1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울산 생태관광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광역시 생태관광활성화 및 지원조례」에 따라 4년마다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2026∼2029) 수립에 따른 논의를 위해 ...
▲ (사진=해군제공)문 대통령은 11일 제주 국제관함식 연설을 통해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 해군 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한다"며 "제주 해군기지를 전쟁의 거점이 아니라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번 관함식이 제주에서 열린다는 것이 알려지자, 해군기지 찬반 문제로 홍역을 치러 온 강정마을 주민들의 갈등을 오히려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곳곳에서 제기됐다.
정부 내에서도 제주가 아닌 부산·진해 등 다른 장소에서 관함식을 여는 방안이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강정마을 바로 앞에서 관함식을 개최한 데에는 이런 갈등을 계속 덮어두기보다는 오히려 능동적으로 대처, 정부가 상처 치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고 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참여정부 때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만드는 문제가 처음 결정됐고, 주민들이 많은 고통과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이를 치유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관함식 후에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별도 간담회를 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