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전주를 넘어 타 지역, 세계로 뻗어나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의 ‘전주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이하 변사또)‘가 오는 10월 13일(토) 오후 4시와 7시, 제주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신명나는 잔치한마당을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공연예술 유통활성화 사업에 지난 4월 선정된 ‘변사또’가 이번에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김정문화회관’의 기획공연에 초청되어, ‘전주마당창극’을 통해 제주 도민 및 서귀포 시민들에게 전주만이 가진 독창성 있는 공연예술의 멋과 흥을 알릴 수 있게 된 것이다.
2004년에 개관한 ‘김정문화회관’은 재일교포 김정이 서귀포의 문예 진흥을 위해 서귀포시에 기부 체납하여 건립된 곳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다용도 공연장이다. 크게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으로 나누어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연을 통한 전주와의 이번 문화적 교류는 지역적으로 봤을 때 그 의미가 클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간 공연예술 분야의 범위를 확장하고,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김범석 단장은 “7년째를 맞이한 ‘전주마당창극’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브랜드를 구축해 왔고 예술성과 작품성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에 국한시키지 않고 외부로 더 확장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를 해왔고, 올해는 많은 성과들을 얻었다. 제주도 공연 역시 이러한 부분에서 봤을 때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변사또’는 판소리 ‘춘향가’의 ‘변사또 생일잔치’ 대목을 중심으로 변학도 관점에서 재해석한 2018년 초연작으로 지난 10월 6일(토) 성황리에 상설공연의 막을 내렸다.
10월과 11월 중에는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중학생 및 수능생을 대상으로 한 초청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모사업 ‘2018년 지역 우수 문화교류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돼 11월 30일(금)부터 12월 10일(월)까지 로마, 피렌체 등 이탈리아 5개 도시의 순회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