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0일 경에 열릴 예정으로 있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선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몽준 현 회장의 공식 불출마 발표가 있자 그동안 축구협회회장직을 노리던 허승표씨와 조중연씨로 좁혀들어가던 축구협회 회장 선거전이 강성종 민주당 국회의원의 도전설과 박준홍 전축구협회 회장의 추대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년의 제51대 축구협회 회장선거는 한치의 앞을 못보는 혼돈 속으로 들어갔다. 1978년부터 1979년까지 공식적으로는 6개월 남짓 축구협회회장직을 역임한 박준홍 전 회장의 경우 아직 나이가 61세로 조중연.허승표씨 보다 오히려 한 살 아래인데다 공직경력과 축구인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두툼한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서 허승표씨와 조중연씨에 비해서 무게감을 더해준다는 것이 일부 그를 추대하고자하는 인사들의 변이다. 박 전회장은 아직 공식적인 의사표현이 없으며 강성종의원은 경기도 협회 회장직을 오랫동안 역임해 온 경험으로 축구협회를 잘 이끌수 있다는 점 때문에 도전의욕을 높여 가고 있다. 박 전 회장이 출마선언을 할 경우 높은 인지도와 두툼한 인맥으로 대위원 공략이 쉬울 수도 있다는 여론도 있어서 2009년 1월에 치러질 제51대 회장선거는 한층 열기가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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