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낮 12시 15분께 경남 남해군 화전항 앞 50m 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 줄이 걸려 표류 중인 D 호(2.73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 남해선적)를 경비정을
급파해 예인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D 호 선장 이 모 씨(52세, 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경남 남해 갈화리
화전항에서 출항하여, 조업 중 어망 줄이 스크루에 걸려 표류하자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광양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전속력으로 사고현장에 도착한 50톤급 경비정이 D 호에 예인줄을 안전하게 연결하여 추진기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또한, 20여 분간 예인하여 경남 남해군 고현면 엄나무섬 안전해역에서 통영해경 노량파출소
구조정에 D 호를 인계하고, 노량해경파출소 구조정에서는 스크루에 엉켜있던 어망 줄을 선장과
합심해서 풀고 자력 항해가 가능하자 D 호를 오후 2시 15분 경 남해 화전항에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올 현재까지 해상에서 기관고장과 스크루 손상 등으로 표류 중인 선박 75척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비 고장으로 해상 표류 시
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출항 전 항해·기관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