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시 지난 28일,“6.25 고부 피학살묘 위령제 및 참배행사”개최
  • 김문기
  • 등록 2018-09-29 01:21:49

기사수정

정읍시는 지난 28일 고부면 입석리 6.25 피학살 묘역(이하 고부 피학살묘)에서 6.25 전쟁당시 희생된 영혼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와 참배행사를 가졌다.


 

고부 피학살묘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군경, 종교인 등 반공인사 1백50명을 이곳 폐탄광에서 무자비하게 학살 또는 생매장 했던 뼈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하여 정읍시의회 최낙삼 의장,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부면 두승산 소재 사찰인 유선사 주관으로 제(祭)를 올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명복을 빌었다.

 

6.25 전쟁당시 발생한 고부 피학살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비극의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故곽영기/영원면 앵성리)의 노력 덕분이었다.


당시 북한군은 군경과 종교인 등 반공인사 500여명을 정읍경찰서에 감금한 후 9월 27일에 그중 150명을 고부 폐탄광에서 무자비하게 학살 또는 생매장했다.


시는 1994년에 유골 발굴에 나서 1995년 유골을 인양하고 고부 현지에 묘역을 조성했다. 이후 시는 매년 9월 28일 위령제와 참배 행사를 마련해 희생자들의 영혼을 기린다.


한편 폐탄광 학살 이후 정읍경찰서에 남았던 350명은 감금된 채 불에 타 숨졌는데, 연고자를 찾지 못한 42명은 충무공원에 안장(42주 지묘)됐다가 2015년 4월 고부 피학살묘에 합장됐다.

 

유진섭 시장은 “민족비극의 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합하고 단결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한마음 한뜻을 이루자”고 소회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