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이 올해 몸담았던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 정식 계약했다.김두현의 이적을 위해 구단과 접촉해 온 정재훈씨는 15일 “김두현이 웨스트브롬과 2년 계약을 했다. 주급 형태로 받게 되며 경기 출전 수와 활약에 따라 수당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국내 프로축구 성남 일화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뒤 2월 ‘6개월 임대 뒤 완전 이적’ 조건으로 웨스트브롬에 입단했던 김두현은 2008~2009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됐다. 웨스트브롬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23승12무11패로 1위에 올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김두현은 이번주 중 귀국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 허정무호에 승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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