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제방 역사학자의 역사적 시각에서 본 시집 ‘우면산 돌담불’ 재판 펴내
  • 이송갑
  • 등록 2018-09-18 09:38:48

기사수정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역사학자로 널리 알려진 김제방 선생이 시집 ‘우면산 돌담불’을 펴낸 지 불과 3개월이 채 안 된 상태에서 재판을 펴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계 곳곳을 날아다니며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발전을 위해 애써온 흔적들을 그린 시가 대부분이다. 어찌 보면 이 시집은 우리나라의 자화상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 


1935년 경기도 포천에서 출생한 김제방 선생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절대보수주의자다.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신봉하고 홍보한다. 대한민국 1세대답게 당신들이 일궈낸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들은 아버지를 믿고 존경한다. 우리 386세대도 대한민국 1세대로 대표되는 아버지 세대에 대하여 감사하고 존경하며 사랑한다. 전쟁의 후유증과 보릿고개로 명명되는 가난 속에서 우리들을 가르치고 먹이며 길러내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이만큼 살기 좋은 나라로 일구어놓으셨기 때문이다. 


그간 김제방 작가가 써온 역사서는 ‘한국중고대사’, ‘조선왕조사’, ‘한국근현대사’, ‘성공한국사’, ‘한국현대사’ 6권, ‘세계사와 함께 읽는 재미있는 한국사’등 12권은 무려 6500여 페이지에 이른다. 게다가 그동안 그가 출판한 저서는 시집 12권에 수필집이 9권이나 된다. 거기에 이 시집 ‘우면산 돌담불’을 출판하게 되니 그간 출간하신 책이 모두 34권이나 된다. 그만하면 김제방 작가를 우리는 저술가라 불러드려야 할 것 같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집에 대하여 “‘역사는 시에게 관대한가? 시는 역사를 신봉하는가?’는 아이러니다”며 “시는 감정에 관한 문제고 역사는 진실에 관한 문제다. 진실이 강한 시는 가장 설득력 있는 시다. 그러므로 김제방의 시는 진실을 신봉하고, 역사는 김제방의 시에 관대하다”고 평한다. 


그는 우면산에 5년 동안 오르내리면서 돌담불을 쌓았다. 2011년 7월 27일 우면산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일어났다. 30년을 오르내린 우면산이 무너져 내렸을 때 작가의 가슴은 찢어지는 듯 아팠을 것 같다. 토사가 쏟아져 내린 우면산은 폐허처럼 흉물스러웠을 것 같다. 그래서 그는 여기저기 흩어져 굴러다니는 돌을 한군데 모으고 싶어졌다. 근사한 돌탑을 쌓고 싶었던 것이다. 처음 멋지게 탑을 쌓으려던 그의 계획과는 다르게 멋진 돌탑은 되지 않고 돌담불이 되고 말았다고 하지만, 그가 그런 큰 돌탑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원동력은 우면산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을 것 같다. 돌담불을 쌓아놓고 보니 서울시와 서초구에서 돌담불 양 옆으로 길을 내 오작교까지 연결, 자갈을 깔고 각종 꽃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 생태 서식 공간’이란 표지판까지 세웠다. 이제 그 돌담불은 김제방 선생이 작고하셔도 길이길이 우면산에 남아 있을 것 같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2.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3.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5.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6.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7.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