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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김동주 투런…6연패 탈출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4-1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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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포...우리, 대포 3방으로 LG 제압
최하위로 처졌던 두산 베어스가 4번 타자의 부활과 함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8 프로야구 한화와 홈 경기에서 김동주가 시즌 1호인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5-1로 승리했다. 김동주의 한 방으로 6연패의 사슬을 힘겹게 끊은 두산은 3승6패를 기록, KIA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특히 김동주는 전날까지 8경기에서 2루타 이상 장타 없이 29타수 6안타로 타율 0.207, 타점 3개에 불과했지만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타격 감각 회복을 예고했다.게리 레스를 선발로 내세운 두산은 1회 말 선두 타자 이종욱과 오재원이 연속안타를 친 뒤 김동주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는 민병헌이 좌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종욱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한화는 4회 초 김태균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1-2로 따라붙었다.그러나 두산은 6회 말 고영민이 볼넷을 고른 뒤 김동주가 볼카운트 2-3에서 한화 선발 양훈의 포크볼이 밋밋하게 가운데 높게 쏠리자 마음껏 끌어당겨 좌측 외야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8회 말 오재원의 우중간 3루타와 고영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레스 5⅔이닝 1실점 2승레스는 5⅔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두 번째 승리투수가 됐다.목동구장에서는 우리 히어로즈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LG 트윈스를 7-3으로 제압해 SK·삼성과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우리는 0-1로 뒤진 1회 말 정성훈의 솔로포로 간단하게 동점을 만든 뒤 2회에는 김일경이 좌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3-1로 뒤집었다.또 3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송지만과 이숭용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탠 뒤 전근표의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7-1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우리는 홈런 3방을 모두 2사 뒤에 뽑아내는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LG는 5회 박용택의 희생플라이와 6회 서동욱의 1점 홈런으로 각각 1점씩을 뽑았지만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한편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롯데, 광주구장의 KIA-SK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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