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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첫 완봉승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4-07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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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58개월 만에 박명환 격파
롯데 자이언츠가 송승준의 완봉 역투 속에 선두에 복귀했다.롯데는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이 9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7-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2003년 6월 14일부터 10연패를 안긴 ‘천적’ 박명환을 3이닝 만에 강판시켰다.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심정수와 진갑용의 홈런포 속에 우리 히어로즈를 7-2로 물리쳤다. 삼성은 롯데와 함께 6승2패를 기록해 공동 1위가 됐다. 한화는 이범호의 통렬한 3점 홈런 속에 KIA를 4-0으로 물리쳤고, 문학에서는 SK가 두산을 4-1로 물리쳤다.◆이범호 쐐기 스리런 ‘3호’한화는 1회 말 2사 뒤 볼넷으로 출루한 클락이 2루를 훔치자 김태균이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1-0의 살얼음 같은 승부로 양팀 벤치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8회 말 이범호의 홈런 한 방이 승부를 결정지었다.한화는 8회 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이범호가 KIA 다섯 번째 투수 유동훈으로부터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3점 홈런(3호)을 쏘아올려 팽팽하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홍성흔 빛바랜 3안타 최근 연패에 빠진 김경문 두산 감독은 지난 겨울 전력에서 제외했던 홍성흔을 처음으로 선발 기용했지만 승부의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핼쑥한 얼굴로 타석에 나선 홍성흔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날렸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SK는 2회 선취점을 뽑고, 4회에는 박재홍이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또 7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9회 초 홍성흔의 적시타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이대호 “2타점 추가요”145㎞ 안팎의 빠른 볼과 현란한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로 8회까지 매 이닝 탈삼진 행진을 벌인 송승준은 볼넷은 단 1개만 허용하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LG 타선을 요리했다. 롯데는 1회와 2회 한 점씩을 뽑아 2-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4회 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고, 강민호의 중전안타·정보명의 희생플라이까지 이어져 7-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양준혁 2타점 2루타삼성 심정수가 4회 말 솔로포를 터뜨리자 우리는 5회 초 송지만의 1점아치로 응수해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5회 말 2사 1, 2루에서 박한이·신명철·크루즈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뽑고, 양준혁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순식간에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 말 진갑용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리를 확인했다. 2008-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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