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운기)에서는 9월 12일부터 3회에 걸쳐 관내 독거노인(76세 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동직원과 남원동새마을남녀지도자(김정 회장), 상주준법지원센터(양병곤 센터장), 상주시 청년봉사단체(상청회 홍종일 회장) 회원 등 50여명이 쓰레기 수거와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가구는 집안에 빈 박스를 비롯한 쓰레기를 수년째 모으는 독거노인으로 집안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의 쌓인 쓰레기로 인해 본인의 건강과 화재 위험뿐 아니라 악취가 나 이웃에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 량은 2.5톤 정도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원동새마을남녀지도자회 김정 회장은“오늘 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소외계층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운기 동장은“청소봉사에 참여해준 단체 및 직원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서 단체 및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은 우리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