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 (사진=제주자치도청)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대표 강정효)는 관광약자들도 접근 가능한 4·3 유적지 지도 1만부 제작과 전 국민 대상 4·3평화기행 지속 추진 등 4·3유적지 발걸음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4·3유적지 지도 제작을 위해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4·3 유적지 현지 조사를 통해서 휠체어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20곳을 선정했다. (※ 4·3유적지 지도 : 붙임 참조)
선정된 유적지는 제주4·3평화공원을 비롯해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선흘 낙선동 4·3성, 잃어버린마을 무등이왓 등이다.
<선정된 유적지 20개소>
관덕정 및 목관아지, 조천중학원 옛터 및 조천지서, 잃어버린마을 다랑쉬, 송령이골, 조일구락부 옛터, 선흘 낙선동 성터, 진아영 할머니 삶터, 학살터 정방폭포, 4·3해원방사탑, 너븐숭이 4·3공원, 성산읍 4·3위령공원, 백조일손지지, 주정공장 옛터, 북촌초등학교, 학살터 한모살, 학살터 섯알오름, 제주4·3평화공원, 함덕국민학교군주둔지옛터, 현의합장묘,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
이 지도는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제주시 일도2동), 제주공항, 4·3평화공원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장애인 관련 단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 in 제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4·3유적지 및 관광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약자를 배려한 4·3 기념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장애 in 제주) 장애인의 제주관광을 위해 이동, 접근을 고려한 다양한 관광정보를 다룬 어플리케이션
또한, 하반기 4·3평화기행 참여도 상반기에 이어 큰 호응 속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9일에는 전국 단체 대상 평화기행단 공개모집 결과 1,000여명(34개 단체)이 6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 평화기행 코스 : 평화공원, 북촌 너븐숭이 기념관, 송령이골, 현의합장묘, 무등이왓, 큰넓궤, 주정공장터 등
한편, 상반기 4·3평화기행에는 외신기자를 비롯해 5,000여명이 참여하였고, 4·3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생존 희생자의 증언을 듣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3의 전국화·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70주년을 맞아, 117개의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지난 6월 1일 수악주둔소가 4·3유적지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어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70주년을 맞아 민·관이 협력하여 올해 처음 4·3평화기행을 추진하게 되었고, 관광약자의 참여폭 확대를 위해 지도를 제작·배포하게 되었다.”며 “70주년 성과를 토대로 2019년에도 4·3의 의미를 전 국민,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