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군산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북 안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8 관광두레 전국대회』에 군산시 관광두레 사업체 주민 2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전국의 관광두레 참여 주민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각 관광두레 사업의 정보 및 성과 교류의 장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8 관광두레 전국대회는『주만지 PART 2, 우리두레 시간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관광두레 참여주민과 PD, 멘토 등 약 1,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관광 상품에 대한 간접체험과 이해를 돕는 관광두레 주민여행상품 체험, 우수 주민사업체의 상품 전시 및 팝업스토어 체험, 퍼포먼스와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각 주민사업체 간 소통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김영섭 관광진흥과장은 “관광두레 전국대회는 전국의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이해와 성장과정의 공유를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이끌 시민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안 모색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법인체를 만들고 숙박, 음식, 기념품, 체험 등의 관광 사업을 경영함으로써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해 내는 사업으로, 군산시의 경우 이화숙 관광두레 PD를 선정하여 2013년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문팩토리 매직, 블루씨어터, 군산빵, 수 협동조합, 꽃일다, 선유도어촌협동조합 등 6개 관광두레 사업체에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문팩토리 매직은 군산야행, 시간여행축제 등의 군산 대표 행사에서 초 근접 마술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수 협동조합은 공예 등 체험 교육, 선유도어촌협동조합은 해수욕 체험과 연계한 페이스페인팅, 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