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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우즈벡과 0-0 무승부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11-19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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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전서 비겨도 본선행
박성화호(號)가 천만다행으로 그나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한국시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3승2무(승점 11)가 됐다.세 시간 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선 조 2위 바레인과 시리아의 경기가 열렸다.3승1패(승점 9)를 기록하고 있던 바레인이 시리아를 잡으면 한국은 조 2위로 밀리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바레인은 시리아에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가까스로 동점골을 뽑아 홈에서 1-1로 비기고 말았다. 바레인은 3승1무1패(승점 10)로 한국에 여전히 승점 1이 모자란 2위에 머물렀다.결국 본선행 티켓의 향방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바레인의 최종전 한 판 승부로 결정나게 됐다.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은 아시아에 세 장 주어지고 현재 A-C조로 나눠 치러지는 최종예선 각 조 1위팀에만 돌아간다.만약 이날 바레인이 시리아를 잡았다면 박성화호로선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바레인과 홈 경기를 치러야 할 뻔했다.바레인에 뒤진 채로 맞붙는다면 반드시 승리해야만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미 본선 진출이 좌절된 시리아가 박성화호에 효자 노릇을 했다. 박성화호는 바레인에 앞선 상황에서 최종전 맞대결을 맞이하게 돼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6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를 수 있다.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바레인은 한국과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거칠게 나올 것이 뻔하다.오일달러로 귀화시킨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포함된 바레인의 공격력은 결코 얕볼 수 없는 수준이다.박성화호는 안방에서 패배만 당하지 않으면 본선행에 성공하지만 지난달 시리아전과 이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안심을 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남아있다. 한국과 바레인의 승점 격차는 여전히 1점이라 지면 바로 뒤집어지고 본선 티켓을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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