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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에서 작가와 나누는 따뜻한 수다
  • 최돈명
  • 등록 2018-08-30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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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관내 22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과 작가가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찾아가는 책방 따수다’(책방은 따뜻한 수다방이다 이하 ‘따수다’)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는 ‘따수다’는 학생들이 독서문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의 저자와 직접 토론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각 참여 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만나고 싶은 작가를 직접 초청하여 진행된다. 지난 7월에는 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가끔씩 비오는날」의 저자 이가을 작가와 「내 짝꿍 최영대」의 저자 채인선 작가가 성일초등학교와 한산초등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따수다’가 운영되며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는데, 미처 사인을 받지 못한 몇몇 학생들이 울음을 터트려 담임선생님이 작가에게 사인을 더 요청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성일초등학교 4학년 이수민(가명)학생은 “작가 선생님을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었는데, 같이 이야기 나누며 책에 사인도 받으니 신났다.”며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따수다’는 앞으로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안소영 작가가 광문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러 자치구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 본인의 저서「시인동주」를 주제로 이야기를 꾸민다. 31일에는 명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소리질러 운동장」의 저자 진형민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청장 취임 전부터 아이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이해가 더욱 깊어지고 책 읽는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항상 학생과 학부모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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