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108년 전 8월 29일은 우리민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치욕의 날이다.
이날 우리는 국권을 강탈당하고 일본에 강제 병합돼 36년간 가혹한 수탈의 식민지 역사가 시작됐다.
많은 선조들이 이에 대항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많은 피를 뿌렸으며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있게 됐다.
이곳 도안면에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곳이 있다.
연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항일역사공원이 그 곳이다.
지난 7월 도안면장으로 부임한 임헌출 면장의 태극기 사랑도 남다르다.
아침 출근 시 마다 지역 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태극기가 바로 걸렸는지 확인한다.
낡고 더러워진 태극기는 깨끗한 태극기로 곧 바로 교체한다.
마을이장들 역시 태극기 사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태극기를 교체하거나 했으면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면장에게 문자를 보낸다.
임헌출 면장은“나라사랑은 거창하게 크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작고 소소한 것부터 시작 하는 것”이라며,“그 시작으로 태극기 사랑을 실천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