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2005~2006년생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은 한해 3,500명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최근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군산시 보건소 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34개소)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05년생 여성청소년은 올해 안에 1차 접종을 완료해야 내년 2차 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부작용 등이 우려될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하도록 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때에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460-3244, 32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