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좀하는여자’라는 타이틀로 여자축구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KFA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축구 동영상 공모전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올 한해 축구를 직접 하는 여성의 모습이나 응원하는 장면 등 여자축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영상에 담아 출품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 세 경기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세 명씩 뽑는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손성삼 KFA WOW(여자축구발전팀) 팀장은 “여자대표팀은 FIFA랭킹 15위로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축구를 즐기고 좋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