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BS 월화드라마‘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송지효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캐릭터 완벽 소화
  • 조기환
  • 등록 2018-08-21 09:18:02
  • 수정 2018-08-21 15:43:35

기사수정



KBS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송지효를 향한 심쿵 자극 ‘벽밀 고백’으로 냉온탕을 오가는 설렘 유발자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연출 강민경, 지병헌) 5, 6회 분에서 필립(박시후)은 을순(송지효)과 핏대를 세우며 티격태격하다가도 이내 자신 때문에 다친 을순의 손이 신경 쓰여 치료해주가 하면, 자신의 액운을 잡기 위해 을순이 필요하단 소리에 을순의 마음을 잡기 위해 나서는 장면을 통해 츤데레 직설화법을 발산하며, 심쿵 매력을 폭발시켰다.


극중 필립은 을순이 집필하는 ‘귀신의 사랑’의 내용이 현실에도 똑같이 반영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상황. 더욱이 호텔에서 떨어지려는 순간, 을순으로 인해 또다시 죽음의 위기를 넘기게 된 필립은 몰래 자리를 뜨려다 을순이 산사태 때 자신을 구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을순과 대면한 필립은 을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한 채 아웅다웅을 이어가다 결국 유도 전공자인 을순으로부터 마사지를 받고 허리 치료를 받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일어난 필립은 을순의 책상 위에 ‘귀신의 사랑’ 3부 대본이 보이자, 섬뜩하고 무섭지만 자신과 관련된 일이기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대본을 품 안으로 숨기려고 했던 터. 그러나 그 모습이 을순에게 발각되면서, 두 사람은 내 대본, 볼 권리를 운운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티격태격을 이어가다 이때 필립은 대본 각축전을 벌이던 중 을순의 붕대가 감긴 오른손에 피가 젖어드는 것을 보게 되고 치료를 해주며 로맨틱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필립은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을순에게 “그런 재수 없고 음흉하고 불길한 거지보따리 같은 드라마를 누가 하겠어요”라고 특유의 독설을 발사, 을순을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을순과 헤어진 후 만난 소속사 대표가 “결혼하자”며 ‘대지를 지키는 여신’ 즉 을순과 결혼해야한다는 점쟁이의 말을 전했던 것. 결혼은 절대 할 수 없다던 필립은 광고가 두 개나 날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액운을 막기 위해 결혼 대신 떠날 수 없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을순을 사로잡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만만했던 필립의 예상과 달리, 분노한 을순은 필립의 전화를 끊어버렸던 상태. 필립은 다시 전화를 걸어 겁에 질린 목소리로“오작가님 도와줘요”를 외치며 뚝 끊어버리는 행동으로 을순의 오지랖을 자극했다. 그리고 피아노를 치고 소매를 걷어붙인 채 커피를 내리는 멋진 남자 설정을 한가운데 애절한 눈빛과 우울한 톤으로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등 유혹 작전을 펼쳤다. 더욱이 끝내 꿈쩍도 않던 을순이 돌아가려하자, 을순을 벽으로 밀치고 “우리 시작은 불편했지만 잘 해볼 수 있잖아요.”라는 ‘벽밀 고백’까지 펼쳐 여심을 뒤흔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빛, 행동, 대사를 통해 호러도 멜로로 바꾸는 박시후의 매력이 빛을 발하면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출구 없는 ‘박시후표 유필립’을 만들어내고 있는 박시후의 열연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것. 시청자들은 “박시후의 필살기. 시청자 설렘 유발 시작!”, “박시후, 츤데레 직설화법. 너무 심쿰! 다음 회가 기대된다.”, “박시후는 코믹부터 멜로 등 모든 장르를 잘 소화한다.”, “박시후는 호러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 등 소감을 내놨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