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이 향년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 측은 '췌장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하던 프랭클린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프랭클린은 그래미상을 21번 수상, 빌보드 R&B 차트 1위곡 최다 보유 기록(20곡)을 갖고 있다. 2008년 '롤링스톤'이 선정한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명'에 포함되기도 했으며 1987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여성 가수 최초로 헌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