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진공동취재단)정부가 개성공단 내 설치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올해 운영경비 35억여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제29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2018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 경비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연락사업은 산림협력과 신경제구상, 철도·도로 조사 등 남북공동연구 조사 사업을 위한 남북 관계자간 연락·협의를 지원하는 업무”라고 설명했다. 교추협은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서면심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8월 중 연락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현재 시설 개보수 공사 및 협의서 체결을 위한 북측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력 공급은 발전기를 가동하는 식이 아닌, 남측 전기를 끌어다 쓰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 중이다.
통일부는 “연락사무소가 남북 간 상시적 대화와 협력, 남북관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