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광역시청)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환경단체, 기업과 함께 시민들의 라돈(Rn) 불안 해소를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대여와 시민인식 개선을 내용으로 ‘실내공기 라돈(Rn) 저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라돈(Rn)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원인물질이다.
라돈(Rn) 저감의 핵심은 라돈가스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고, 유입된 라돈은 적극적인 환기를 통해 외부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최근 대진침대 등 침구류에서 라돈이 확인되었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태국산 라텍스 샘플을 분석한 결과 안전기준치의 7배가 넘는 연간 7밀리 시버트의 방사선 피폭량이 확인됐다고 발표하여 라돈에 대한 시민불안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라돈 관리의 한계를 지방정부차원의 거버넌스 대응으로 풀고자 실시하는 ‘실내공기 라돈(Rn) 저감 캠페인’은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에 첫발을 내딛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