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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벼랑끝 투혼 2연승...모비스와 3승3패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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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4-30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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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모비스와 최후 결투
부산 KTF가 1승3패의 벼랑끝 위기를 탈출하며 3승3패 동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KTF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애런 맥기(23점)와 신기성(16점)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모비스를 74-66으로 물리쳤다.2승3패로 몰렸던 KTF는 한 경기만 더 지면 모비스의 우승을 바라봐야 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6차전 승리로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5월1일 7차전 마지막 승부로 끌고 갔다.시작은 모비스가 좋았다. 6500여명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을 낸 모비스의 양동근(9점·7어시스트)은 부산에서 열린 5차전과 때와는 달리 처음부터 골밑을 적극 파고들며 공격을 주도했다.그러나 2쿼터부터 KTF의 투혼이 빛을 발했다. 14-26으로 뒤진 KTF는 2쿼터 들어 신기성과 필립 리치(13점·9리바운드)의 슛이 살아나며 경기를 39-34로 뒤집었다.3쿼터 들어 맥기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자 모비스는 후반에는 KTF의 골밑을 거의 공략하지 못한 채 3점슛에만 의존하는 모습이었다.여기다 KTF의 조성민이 3쿼터 후반 잇따라 가로채기를 2개나 성공시키며 신기성의 득점을 이끌어내 점수차를 52-46으로 벌렸다. KTF는 4쿼터 들어 크리스 버지스(7점)에게 슛을 내주며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리치와 신기성의 잇단 슛에다 맥기, 송영진(13점)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려 74-66 완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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