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월드클럽돔코리아(EDM)의 성공적 개최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국관광공사, 월드클럽돔코리아 주최사인 피터팬엠피씨(주)와 함께 7일 13시 30분에 인천시청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월드클럽돔 코리아’는 오는 9.14(금) ~ 16(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등 인천 내 EDM 개최장소 확보를 위한 협력과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 마케팅 총괄지원을, 주최사는 행사 종합기획은 물론 유관기관․기업들과의 협업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제공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음악 장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EDM페스티벌마다 수많은 관객이 몰리고 방탄소년단부터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EDM을 빼놓지 않는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EDM이 흘러나와 전 세계 시청자를 홀린 바 있다. 특히 작년에 인천에서는 아시아 최강 DJ 라인업을 선보인‘월드클럽돔 코리아’EDM 페스티벌에 12만명의 관객이 몰렸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월드클럽돔과 같은 대규모 국제 이벤트가 인천에서 매년 열리게 되어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지난해 3만명(중화권 67%)의 외국인이 참가하는 등 국내에서 외국인 참가자 수가 최대인 EDM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을 확대하여 더 많은 외국인이 참가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EDM 매니아들이 매년 인천을 찾도록 연계행사 등을 점차 확대하여“아시아의 EDM 허브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