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34)가 40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아메리칸리그 이 부문 타이 기록을 세웠다.이치로는 16일(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계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4회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속 도루 행진을 ‘40’까지 끌고 간 이치로는 지난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한 팀 레인스가 세운 이 부문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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