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밀검사 기간 훈련 못할땐... 내달 중순까지 출격 불투명
“박지성은 2∼3주 정도 빠지게 될 것이다.”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0일 캐링턴 연습 구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의 부상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2∼3주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퍼거슨은 “박지성에게 좋은 소식이 들리길 희망하지만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부상 부위를 정밀 검사하고 있고 그 후에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결정하겠다”고 했다.박지성이 2∼3주만 빠진 뒤 전열에 투입될 경우 이르면 22일 미들즈브러와 홈 경기가 복귀전이 될 수도 있다.하지만 구단은 박지성이 지난해 1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친 적이 있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박지성은 구단이 지정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복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검사 기간동안 훈련을 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다음달 중순까지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다. 결국 22일 미들즈브러전뿐만 아니라 28일 찰턴과의 경기 출전도 불투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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