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김남일 도민안전실장과 도·시군 안전관리과장, 안전관련 민간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안전정책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조기현 경북도립대 교수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기계 정비불량, 운전미숙, 안전의식 소홀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농작업 환경개선 및 안전조치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을 위해 할 일이 많지만 특히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인명과 가축,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민관이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엄청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