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평양의 대학생들이 배낭식 가방 백팩을 메고 거리로 오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가방은 평양가방공장에서 지난 4월까지 소학교, 초급, 고급중학교 학생가방생산을 결속하고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하여 평양의 대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성일 학생(21)은 “형태와 색깔이 고상하고 단정하여 마음에 든다”면서 “특히 가방 안에 압착해면을 넣은 휴대용 컴퓨터 보호주머니가 있어 컴퓨터를 편리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만족하게 말한다.
신문은 “평양의 한 남성시민은 대학생들이 배낭식 가방을 멘 모습은 대학생의 멋과 특색이 잘 살아나 보기 좋다고 호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