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안산시‘제1회 안산 컵 국제친선 태권도대회’가 스포츠 외교 활성화와 다문화 도시 안산의 위상을 높이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5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치러진 이 대회는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태권도 아카데미 출신의 외국인이 자국에서 양성한 사범들과 제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현재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다.
개회식은 인도네시아 외 15개국 320여명의 선수와 300여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윤화섭 안산시장과 인도네시아 바박 우마르 하디 대사 등 내외빈은 그동안 함께 한 아름다운 동행을 환영하며 더 큰 기쁨으로 남는,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인도네시아 마하메루 태권도 선수단이 차지했다. 마하메루 태권도협회 대표 신기 사범은 “대회를 준비하고 초청해 준 안산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대회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컵 국제친선태권도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안산시에 대한 홍보 및 태권도의 한류문화 콘텐츠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를 대표하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선수단은 3박4일 공식일정 동안 안산시장 환영만찬, 안산 컵 국제친선태권도 대회, 안산시장기 태권도대회, 국기원 방문, 태권도 세미나, 한국전통문화체험을 경험하면서 대한민국과 안산을 이해하고 태권도를 더 많이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