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철로 검사차에 실시간 검사 및 송신체계를 부착하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철로 건설과 관리를 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철로 검사차인 '소백수'호의 종합측정 분석관리체계를 새로 확립해 철길의 너비와 수평 및 높낮이 상태 등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컴퓨터로 전송하는 방법이다.
'소백수'호 철로 검사차는 100~200km/h의 속도로 달리면서 기록, 분석, 평가를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불량의 위치와 위험한 위치 등 검사자료를 철길대에 보내 철길 강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체계는 측정자료에 대한 분석 정확도가 높고 부분품 제작비용이 적게 든다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