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폭염으로 인해 단축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2곳(중학교)으로 집계됐다.
전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경북 지역에선 단축수업을 실시한 학교가 무려 82개에 이르렀다. 대구 지역에선 중학교 57개교를 포함해 총 63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경북지역에서도 중학교 15개를 포함해 총 19개 학교가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경북지역에서 단축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포항이 10개교로 가장 많았다.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 방식으로 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