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실사가 오늘부터 강원도 평창일대에서 벌어진다. 어제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천 5백여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평창에 도착한 IOC실사단은 오늘부터 평창과 강릉 일대의 스키장과 실내스케이트장 등 올림픽 시설과 후보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어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개최 후보 도시의 기후조건과 눈 상태를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혀 어제 강원도 일대에 내린 함박눈이 높은 점수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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