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11시 24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 한 도로에서 25톤 탱크로리가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 후 탱크로리가 한화케미칼 2공장 울타리를 넘어 전도되면서 차량 앞부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4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정모(45)씨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도로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