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1시 39분께 울산대교에서 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투신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남구에서 동구방향 11 참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정차하자마자 한 남성이 바다로 뛰어내렸다"며 재난공조망의 울산대교 하버브릿지 측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투신자는 30대 후반의 남성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5번째 투신 사망자가 발생한 울산대교는 지난 2015년 개통해 16일 현재까지 모두 7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해 모두 변사체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