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관내음식점 1천580여개소 가운데 3% 가량인 45개소를 위생등급제 추진 후, 효과가 있을 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등 위생 관련 사항으로, 평가자의 전문성과 평가결과의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식약처 또는 한국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평가업무를 위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위생등급제가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등 음식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외식문화의 품격을 높여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