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1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서울시내 건축물 5만3682동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의 조사가 소방시설 점검 위주였다면 이번엔 인적·지리적·환경적 요인도 종합 조사해 보다 근본적인 화재안전 시스템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재요인을 발견해 조치 및 예방하고, 혹시라도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골든타임을 사수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게 목표이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최근 발생한 제천·밀양 화재 이후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1단계 조사 대상은 찜질방, PC방 등 다중이용업소가 입주한 건물 1만5682개 동이다. 지난 9일 조사를 시작해 연내 끝날 예정이다. 내년에는 2단계로 지하상가와 초,중,고,대학교 3만8000개 동을 내년까지 점검한다.
건축물 분야에서는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됐는지, 방화문 작동 반경 내에 장애물은 없는지를 확인한다. 소화기 안전핀이 고정돼 있는지, 음향 경보장치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누전차단기가 설치돼있는지도 체크한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건축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시설은 물론 이를 관리·운영하는 주체인 인적자원의 배치·활용 분야까지 검토 및 확인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화재로 인해 더 이상의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