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7월 10일 지역 내 저소득층 참여주민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 내 사회적 경제의 순환을 확대하기 위해 도봉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에서 '함께밥상 도봉점'을 개소했다.
'함께밥상'은 주부로 20년 이상 살림을 해온 경험이 있는 취약 계층의 여성들이 살림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관련 사업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오픈한 '함께밥상 도봉점'에서는 전문 외식업체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8명의 지역 자활참여주민들이 면류, 덮밥, 분식 등을 직접 조리하고 서빙‧배달까지 직접 담당하면서 외식업의 실제 현장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구는 이번 '함께밥상 도봉점'의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에 '함께밥상 2호점' 개소도 계획중이다.
도봉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은 지난 2016년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복살림'사업장을 개소한바 있으며, 이번 '행복밥상'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