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구민중과함께 등 단체는 9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거법 위반 사안은 시간과 싸움이다. 권 대구시장 등은 다른 선거 사범보다 혐의가 중한 만큼 검찰은 엄정한 수사로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지검은 선거사범 공소시효 완성일인 오는 12월 13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수사를 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주요 공판에는 수사검사가 직접 참여할 방침이다.